220억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입찰까지 대규모 공급을 소화한 데 부담이 여전했고,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서 재정적자가 당초 골드만삭스가 예상한 것보다 23%나 많은 1.7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 것도 대규모 국채 발행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다만 내구재수주와 신규 주택판매 그리고 주간 고용지표 등 미국 거지시표들이 악화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추가 상승은 억제됐다.
10년물과 30년물의 금리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월말 요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장기물 선호도는 약화되어 2년 및 10년물 스프레드는 확대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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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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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0.30(+0.01). 1.07(+0.10). 1.99(+0.11). 2.92(+0.13). 3.59(+0.10)
26 0.27(-0.03). 1.08(+0.01). 2.06(+0.07). 2.99(+0.07). 3.6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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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10년물 재무증권 금리는 0.07%포인트 상승한 2.99%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도 0.08%포인트 오르면서 수익률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안 발표에서, 9월 30일 마감하는 올 회계연도의 예산적자가 총 1조 7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골드만삭스 프라이머리 딜러들이 예상한 수준보다 23% 많은 것으로, GDP의 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7년 만기 국채 입찰 역시 미국 정부의 새로운 경기부양책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7년물 낙찰 금리는 2.748%로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2.715%) 보다 높았다. 응찰률은 2.11배 수준이었고,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입찰 비중은 37.8%였다.
전문가들은 대량 국채 발행으로 물량 소화에 힘이 들었다면서,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추가 발행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대량 국채 발행으로 인해 갈수록 상환 위험이 높아질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거시지표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결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비 10.2% 감소한 30만 9000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인 32만 9000호을 밑도는 수치다.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5.2% 감소해, 2.6% 정도 줄어들었을 것이란 당초 예상치보다 더욱 악화됐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3만 6000건 증가한 66만 7000건을 기록, 당초 전망치인 62만 5000건보다 훨씬 부진한 결과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