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최근 외국인이 통안채, 은행채 등 단기물 채권을 대거 매도했다는 불안감에다 이들 외국인이 이날도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4.03%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0틱까지 급락한 이후 현재는 15틱 하락한 110.70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들 외국인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데다 단기 채권금리의 하락세가 주춤거리면서 스왑과 연계된 은행채, 통안증권 등 단기채를 최근 며칠간 내다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모두 4153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며 시장의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원/달러 환율과 주가가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동유럽발 금융위기로 이들 외국인이 국내 채권을 대거 매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시장은 장중 크게 흔들렸다.
다만 현재 외국인의 팔자와 사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국고채도 매도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 국고채, 국채선물의 약세는 상대적으로 덜한 모습이다.
은행권의 스왑담당 딜러는 "외국인들이 최근들어 매도한 채권은 국고채 지표물이 아닌 주로 은행채, 통안채 등 주로 단기채"라면서 "오늘은 매수 매도가 혼조세이고 국고채도 매도 물량이 별로 없다. 스왑시장도 현재는 보합수준으로 조용한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