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자산관리업무의 해외사례 및 증권사별 성장방안 제시를 통해 금융투자회사(증권사)가 자산관리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성장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또한 이 자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한국채권연구원과의 자산관리업무 활성화 관련 연구결과를 금융투자업계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용역 발표의 자리를 겸하였다.
한국채권연구원은 자산관리시장 시장이 이미 지난 2007년말 기준으로 전세계 40조$ 이상 국내 400조원을 상회했고, 오는 2012년에는 900조원 대로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수익의 60%가량이 증권 시황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높은 위탁매매 수수료에서 올리고 있어 수익구조의 다양성이 필요한데, 이는 자산관리업무의 지속적인 성장에서 그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해외금융기관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자산관리시장에 대한 경쟁이 완화된 반면 국내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자산관리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어 자산관리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의 록펠러나 영국의 바클레이즈 등 7개 해외자산관리회사들의 고객맞춤전략이나 지역특화전략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증권사의 유형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대형증권사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로 자산관리업의 선두 그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투자 컨텐츠를 강화하고 해외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며, 1인 고객을 위한 전문컨설팅 제공이 세부적인 전략으로 제시되었다.
둘째, 자산관리 비중이 높은 증권사의 경우, 국내외 투자상품에 대한 전문가 그룹을 바탕으로 자산 배분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투자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다양한 투자 컨텐츠 확충 등이 제시됐다.
셋째, 은행계열 증권사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내 인아후스(In-house)형 자산관리사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지향하는 고객들에 대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넷째, 중소형증권사는 자산관리업무에 대한 전략 수립을 위해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 자산관리조직 정비와 전문인력풀 확충이 제시됐다.
다섯째, 온라인 증권사는 자산관리업무 진출시 다양한 자산관리 컨텐츠 능력을 검증하고, 이를 위해 자산운용사 및 리서치부문 인수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는 전략도 고려할만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자산관리업의 발전은 우리나라 금융투자회사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노령화, 저상장 시대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고유한 니즈가 반영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의 박병주 증권서비스본부 본부장은 “현재 우리 나라 금융투자회사의 캐시카우는 브로커리지 부문에 편중되고 있더”며 “자산관리업의 성장은 금융상품판매 비중의 증가와 함께 금융투자회사의 수익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