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1514.70/1515.00원으로 전날보다 1.6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13.00원으로 전날보다 6.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 진행중이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국내 증시 하락 반전 영향과 더불어 꾸준히 장중 고점을 높여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때 1515.50원까지 낙폭을 줄여나갔다.
AIG의 부실규모가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아시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아시아 시장 불안 심리도 장중 달러 매수세를 불러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국내 증시 움직임에 연동하는 양상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크지 않은 가운데 달러를 사려는 주체들이 꾸준히 아래쪽을 받치고 있는 흐름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언제든 상승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AIG 부실문제는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지만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며 "주가에 연동해 등락 폭을 조절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달러는 "환율이 여전히 상승추세를 꺾고 있지 않는 만큼 매매주체들도 다소 조심스럽게 시장을 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