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 20년물과 통안증권 입찰을 앞둔 부담 속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소폭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90%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5틱 상승한 111.27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3원 떨어진 1502.7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재정부는 국고 20년물 3000억원 입찰을 실시하며 한국은행도 2년물 통안증권 2조원을 포함해 모두 6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입찰을 실시한다.
수급부담은 여전하지만 그간 환율불안으로 약세폭을 확대한 채권시장은 오늘은 강세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환율불안이 해소됐다고 보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데다 이날 강세 역시 전주의 약세를 만회하는 상황이라 시장의 방향이 뚜렷하지는 않다는 평가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채권시장은 지난 금요일 환율의 영향으로 워낙 많이 밀렸기 때문에 이를 좀 만회하는 모습이고 방향이 강세로 확실하게 돌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어떤 종목이 세질지 약해질지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환율과 통안증권 2년물 입찰 결과를 지켜보며 방향을 잡아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