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는 21일 콜럼비아대학에서 경제 및 금융 전문가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현 금융위기가 대공황 당시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며 글로벌 금융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시점에서 바닥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소로스는 "현 금융 위기는 과거 소비에트연방의 붕괴와 비교할 수 있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며 지난해 9월 리만브러더스의 파산이 이같은 위기로 향하는 '분수령'이 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같은 컨퍼런스 자리에 참석한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자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고위 경제자문역을 맡고 있는 원로 경제학자인 폴 볼커(Paul Volcker) 역시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같은 목소리를 냈다.
폴 볼커는 다른 세계 산업생산의 감소 속도가 미국보다 빠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공황 당시에는 전 세계가 비교적 균일한 속도로 악화됐지만 이 같은 심각한 상황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