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자(미국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주 회계연도 2010년 예산편성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말인 2013년까지 이라크 전쟁 비용 삭감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 확대 등을 통해 재정적자 규모를 5330억 달러로 반감할 계획을 내놓을 방침이다.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재정적자가 1조 500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주초 '재정적 책임성'을 주제로 한 서미트를 주관할 예정인 오바마 대통령은 주말 라디오 연설을 통해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가 증폭될 경우 오히려 일자리수 창출과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요일에 냉정한 평가와 진솔한 계산 그리고 구체적인 투자 전략과 불필요한 재정지출 삭감 대책 그리고 재정 회복 원칙이 담긴 예산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당시 이미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정부로부터 국내총생산(GDP)의 9.2%에 해당하는 1조 300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물려받은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재정 건전화 방안을 통해 적자 규모를 GDP의 3% 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등의 투자 수입에 대한 세금을 기존의 35%에서 39.6%로 늘리는 것을 통한 세수 확대와 이라크 전쟁 비용 삭감을 통한 세출 감소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