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2%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 7400엔 선까지 밀려났으며 대만 증시도 2% 이상 하락하며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도 큰 폭의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날 금융권 불안과 지표악화로 전저점 밑으로 급락한 뉴욕 증시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융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정책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2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41.27엔, 1.87% 하락한 7416.38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도 전날보다 12.06포인트 하락한 739.53으로 마감, 지난 1984년 1월 이후 2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날 지표악화와 금융권 불안감에 전저점 밑으로 추락한 뉴욕 증시가 부담으로 반영됐다. 정치권 불안과 경기악화에 대한 경계심으로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약세장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제출됐다.
미즈호 금융지주가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며 한때 엔화 약세흐름의 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수출주들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분기영업익이 86% 급감한 것으로 확인된 브릿지스톤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 증시는 미국 금융기관의 국유화 우려가 악재로 반영됐다. 이날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에 비해 45.00포인트, 1.32% 하락한 3353.00으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34.36포인트, 1.54% 상승한 2261.48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전날보다 3.85% 상승한 147.6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중국 정부가 승인한 정유화학 및 경공업계 지원책이 상승 재료가 됐다.
정유업계 지원책에 힘입어 페트로 차이나와 시노펙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철강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산업부양을 위해 29만 매트릭톤 규모의 알루미늄을 국내 업체를 통해 추가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당분간 정책 기대감에 기초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조용찬 중국담당 수석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과 정책 기대감이 상승세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며 "특히 40여개 산업과 연과된 경공업지원책의 세부안이 3월까지 발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같은 정책 기대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만 증시는 TSMC가 3% 이상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2주래 최저 수준의 종가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전날에 비해 91.93포인트, 2.03% 하락한 4436.94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324.19포인트, 2.49% 하락한 1만 2699.17포인트로 마감했다. 중국 국유기업지수인 H지수도 전날에 비해 199.92포인트 2.75% 히릭한 7066.3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하락으로 금융권 불안이 증폭되면서 은행주들이 약세를 주도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에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4시 24분(현지시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전날에 비해 1.69% 하락한 1601.85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도 2.99% 내린 8772.67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