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93.62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의 마감가인 93.77엔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엔/달러는 전날 뉴욕 거래에서 일본 재무상의 사임 등 정국 혼란과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6주래 최고치까지 급등했다가, 이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잠시 쉬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주가가 7600선 상향 돌파 시도를 보이고 있는 것도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그간 엔화 강세 부담이 큰 탓에 엔화 약세를 지지하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37.93엔, 0.50% 상승한 7572.37엔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또 이날 오후 1시경 공개될 일본은행(BOJ) 금융결정위원회의 결과를 앞둔 관망세로 적극적인 거래도 억제되는 모습.
같은 시간 엔/유로는 117.85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가 대비 0.51엔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를 둘러싼 전방위 악재가 전날 뉴욕거래에 이어 도쿄환시에서도 엔/유로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뉴욕거래에서 3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한 달러/유로는 1.2586 달러까지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동유럽발 위기에 따른 하락 압력이 여전해 추가 상승은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