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약세폭이 과했던 데다 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이 국고매입 등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57%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88%로 보합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8틱 상승한 111.3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분위기이다. 한은이 국고채를 매입해준다고 해도 그 규모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확신이 서기까지는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다만 전일의 약세폭이 워낙 컸던 데다 현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24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은행권은 175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전일 오버슈팅에 대한 되돌림과 환율이 장중에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엷게라도 형성되는 모습"이라면서 "다만 추경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안고 가야하는 부분이기에 반등의 힘은 그리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은이 국채를 매입한다고 해도 그 규모가 중요한 만큼 불확실성이라는 게 큰 악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