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관련 부담과 원/달러 환율 급등이라는 악재 속에 약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이날 장 초반에는 어제의 약세 분위기를 만회하는 듯 소폭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94%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88%로 보합에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11.20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이 추경관련 이슈로 급격히 망가진 만큼 정부나 한국은행이 이와 관련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이에 따라 시장도 숨을 고르며 당국의 대책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다만 한은이나 정부가 내놓을 대책이 무엇일지 그리고 언제 나올지가 중요한 만큼 강세폭은 깊지않고 오히려 보합에서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만일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설 경우 그 규모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RP대상증권을 확충할 때처럼 1~2조 정도에 머문다면 시장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현재로서는 한은이 국고채를 매입해줄 지가 상당한 관심거리"라면서 "가격메리트도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일단 추경관련 악재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라 한은의 채권 매입 강도가 강하지 않다면 강세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