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주지부는 오는 18일 소속지회 20개 사업장 조합원 3200여명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과 19~20일 이후 8시간 전면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노조를 결성한 후 사측과 단체교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지컨트롤스 지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파업 예정인 20개 사업장 중에는 완성차 생산라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트류, 프레임류 등 직서열부품 제조업체도 포함돼 있다. 이에 파업 돌입시 현대차의 완성차 생산라인의 가동중단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대파업의 진원지인 인지컨트롤스 역시 현대차에 센서 및 스위치류를 납품하는 부품업체다. 종업원 350여명에 연매출 2215억원(작년 기준)을 기록했으며 경기도 시흥에 본사가 있고, 경북 경주, 충북 옥천공장 그리고 인도와 중국 등에 해외 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28일 경주공장에서 120여명의 직원이 노조를 결성후(현재 조합원 96명) 금속노조에 가입해 경주지부에 편입됐다. 인지컨트롤스 지회는 사측에 경주지부 집단교섭 참여 요구, 노조 전임자 4명 인정,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등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초대 지회장이었던 김모씨가 실종 12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사망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인지컨트롤스지회는 지난 3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사측은 10일 직장폐쇄로 대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