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56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92.37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의 마감가인 91.71엔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시장이 쉬어간 전날 유럽시장에서는 엔화 및 미국 달러화와 같은 안전통화로 위험도피가 이어졌지만, 이날 오전부터 일본 대기업이나 은행권이 결제와 네고를 처리하는 '마(MAR)' 거래에서 달러화 부족현상이 나타난 여파로 환율이 급등했다.
다만 닛케이 주가가 1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추가 환율 상승은 억제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엔/유로는 116.91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가 대비 0.48엔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지만 장 초반 116.50엔 밑까지 하락했다가 엔/달러 상승세를 따라 일부 반발하는 양상이다.
한편 아일랜드가 국가 채무 불이행 위기에 내몰릴 수도 있다는 경고 받는 등 유럽지역의 금융시장 혼란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에 따른 위험도피로 유로화가 2거래일 연속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의 유로화 급락세도 추가 매도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유로는 1.2650달러 선까지 2개월 최저치로 추락하고 있는 등 미국 달러화의 상대적인 강세가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