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금단 연구위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조건을 네 가지로 꼽고 있다"며 " ▲ 실질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근접 ▲ 글로벌 금융시장의 잔존 위험 해소 ▲ 기업 구조조정의 가시화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형성 등의 조건이 충족되는 시기는 2분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이어 "올해 유동성 장세의 특징은 국내 투자자들에 의해 전적으로 주도되지 않을 가능성"이라며 "유동성 랠리 초반은 외국인들이 펀드 내 한국 비중 정상화 및 제로 금리 투자환경의 투자대안 모색 차원에서 국내 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유동성 랠리 중후반은 개인, 투신 등 국내 투자자들이 바통을 이어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유동성 랠리 전반부에는 최악의 고비를 넘긴 후 살아난 종목인 기사회생주, 유동성 랠리 후반부에는 업황이 바닥을 통과해 회복을 꾀하는 종목인 턴어라운드주의 기대수익률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삼성증권은 기사회생주 관심종목으로 GS건설, 대림산업, 하나금융, 우리금융, 두산, 한화, 동부화재, 코오롱, 대우건설 등을 꼽았다.
또한 턴어라운드주 관심업종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한솔LCD,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라공조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