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7일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언론인 80여명을 초청, 에쿠스(Equus)를 알리는 미디어 프리뷰(Media Preview)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쿠스의 외관, 주요 제원, 신기술 등을 참가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고속주회로 체험 및 주요 경쟁차종들과의 비교시승도 진행했다.
신형 에쿠스는 기존 에쿠스에 비해 전장이 40mm, 전폭이 30mm, 전고가 15mm 증가해 국내 최대 크기이고,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 차선 이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 핸들 방향과 연동하여 후진시 예상 진행경로를 표시해주는 조향 연동 주차가이드 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 ▲ 충돌 직전에 시트벨트를 되감아 승객을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시트밸트(PSB, Pre-Safe Seatbelt) 등 신형 에쿠스에 적용될 최첨단 신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 출시돼 국내 최고급 세단으로 자리잡은 에쿠스의 차명과 엠블렘을 신형 에쿠스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한편, 최고의 제품력과 최상의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에쿠스' 브랜드를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형 에쿠스에는 지난해 세계 10대 엔진상을 수상한 4.6ℓ 후륜구동 타우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현대기아차가 자체 개발했으며 성능과 정숙성, 환경까지 고려한 다재다능한 엔진이다.
국내 최초로 V8엔진에 2단 가변 플라스틱 흡기시스템(VIS), 흡/배기 가변밸브 타이밍기구(Dual CVVT), 고압주조 알루미늄블록(HPDC)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2단 가변 플라스틱 흡기시스템과 가변밸브 타이밍 기구는 엔진의 저속/고속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전 영역에서 충분한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엔진 콘트롤을 수행한다.
이런 기술들의 적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시간이 6.4초만 소요되고, 엔진 정격 출력 회전수도 최고 수준인 6500rpm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정통스포츠 세단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최고출력은 366마력, 최대토크 44.8kgf.m을 달성해 기존 에쿠스에 적용된 오메가엔진 대비하여 마력이 향상됐고, 연비도 8.8km/ℓ로 27% 개선됐다.
이 밖에도 실린더 내부의 유동과 연소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 연소실, 연소 개선형 점화플러그, 고내열성 스테인레스 주강 배기매니폴더의 적용을 통해 연비, 출력의 향상 및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이뤘다.
또한 무교환 저소음 타이밍벨트, 에코타입 오일필터, 고강성 베드 플레이트 타입 크랭크 케이스 등의 가솔린 엔진분야 최신 기술들을 대폭 적용하여 고도의 엔진 정숙성과 친환경 수준을 달성했다.
이런 신기술들의 적용으로 세계에게 가장 엄격한 배기가스기준을 요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ULEV-Ⅱ(Ultra Low Emission Vehicle)을 통과하여 초저공해 엔진으로 인증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