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08년 상반기 건설 업종의 최대 화두는 미분양 주택의 해소 가능 여부이다. 당사는 올해 초 건설 업종 투자 전략 방안을 내면서 상반기 의미 있는 미분양 주택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제 그런 가시적인 감소 시기가 오고 있다고 전망한다.
우선 근거로는
1) 정부의 적극적인 미분양 해소 대책
2) 미분양 해소를 위한 건설 회사의 가시적 노력
3) 거래량 증가와 주택 대출 금리 하향세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한가지 더 의미 있는 지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날씨이다.
우리나라의 주택 시장에서 날씨는 상당히 중요한 지표이다.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해 지면 이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한다. 또한 대부분 전세 만료 시점이 따뜻한 이사철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이동도 증가한다. 따라서 이러한 주택 이동에 의해서 신규 주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서울 평균 기온 기준, 날씨가 따뜻해 지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전월 대비 평균 -10%(2000년부터 2008년까지의 미분양 통계 기준)의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경험적 수치가 이를 증명해 준다.
반면 날씨가 다시 추워지는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는 평균 14%의 미분양 주택 증가를 보여 추운 날씨로 인해 신규 주택 (미분양 주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감소함을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따뜻한 봄 바람이 불어오면 건설 회사의 가장 큰 리스크였던 미분양의 점진적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을 상반기 선호 종목으로 지속 선정한다. 회사 발표 각각 7500세대와 5000세대에 이르는 경쟁사 대비 많은 미분양 주택 수로 인해 건설 업종의 가장 큰 우려를 받아왔던 두 회사는 점진적인 리스크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이익과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가지 언급할 점은 외부적으로 미분양 해소 국면이 점점 다가오면서 그 규모의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회사 스스로의 자구적인 노력이다.
다양한 판촉 활동과 가시적인 분양가 할인 등을 통한 주택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적극 대처한다면 미분양 해소 규모는 시장의 예상을 휠씬 초과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각 회사의 자구 노력 또한 주가 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