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FDIC)가 전년동기대비 32.6% 감소한 7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5.7% 감소한 것에 비해 크게 악화된 수준이며 지난해 10월이후 4달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야오 지앤 상무부 대변인은 1월 FDI 급감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난달 춘절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재로 지난주 미국 모토로라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직원 4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표하는 등 중국에서 다국적 기업의 인원 및 공장 철수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자국인과 외국인들의 투자감소가 중국의 수출과 부동산 시장에 타격으로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족쇄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경기회복의 신호에 맞춰서 외국인들의 투자는 다시 급격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셔먼찬 무디스 호주지역 이코노미스트는 "다국적 기업들이 여전히 중국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여력은 없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외인들의 투자가 다시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