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 중심의 기관매물이 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장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들도 매도로 전환하며 지수약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00선을 넘어섰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1185.34로 직전 거래일보다 7.10포인트, 0.60%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 상승한 400.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 0.75% 하락한 1183.52로 출발해 한때 1181.74까지 밀렸으나 소폭 반등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3억원과 15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31억원의 차익매도와 113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244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35포인트, 0.87% 하락한 152.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12계약과 224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7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한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장비 등의 하락폭이 크다. 반면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 가운데는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지난주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마감되면서 상대적으로 이번주에 큰 이벤트는 없어 지수 변동성은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라며 “미국시장이 저점에서 턱걸이하고 있지만 경기부양책과 금융기관 지원책은 해소가 예상돼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은 상당히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