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폰제지가 6000억 호주달러에 호주 업체를 인수하여 해외로의 확장 시도에 나선다며, 일본 제지업계에서는 최대 기업인수합병 사례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일본 제지업체의 해외 진출은 국내 수요가 줄어들고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는 가운데, 엔화 강세를 이용하여 위기 영향이 비교적 적은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닛폰제지는 오는 5월까지 은행 대출과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스트레일리안페이퍼의 전체 지분을 모기업인 페이퍼링스(Paper Lynx)로부터 인수할 계획이다. 페이퍼링스도 구조조정 차원에서 원매자를 찾는 중이었다고 알려진다.
닛폰제지는 오스트레일리안페이퍼의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국내 공장 중 2곳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매출액 중 10%가 해외에서 이루어지지만 2015년까지 그 비중을 30%까지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