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이 LG패션에 대해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올해 민간소비 역신장 전망치를 반영해 실적 전망이 내려갔고 지난해 배당 수준이 당초 예상되던 750원보다 떨어진 400원에 그친 것이 원인이다.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16일 "민간소비 전망을 반영해 LG패션의 실적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고 올해 이후 배당성향 전망치를 15%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패션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83억원, 영업이익 357억원. 외형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꾸준히 하락한 것이다.
윤 연구원은 실적 부진 원인에 대해 "남성복 비중이 큰 동사의 사업구조와 2008년 그린프라이스제도의 악영향 때문"이라며 "LG패션의 남성복 비중은 2006년 40%에서 2008년 31%로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4/4분기 영업이익도 35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9%p 하락한 14.4%에 그쳤는데, 이는 광고비 등 비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신사복 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2008년 중단한 브랜드 애쉬워스 중단에 따른 재고 비용, 세일 폭 확대에 따른 정상가판매율 하락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상반기 민간소비 역신장을 반영해 2009년도 실적도 부정적인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2009년 실적 전망을 매출액 8089억원, 영업이익 1068억원으로 당초 기대치 대비 각각 6.5%, 15.6%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2009년 민간소비 성장률이 당초 1.7%에서 -2.2%로 하향 조정됨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