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해리 리드(Harry Reid)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과 하원이 경기부양법안 절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이번 부양책으로 3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브라스카주의 벤 넬슨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번 단일법안이 "고용 창출을 위한 법안"이라며 "오늘 우리를 고용부대라고 불러도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상,하원의 단일 부양책 규모는 7895억 달러 규모로 상원을 통과한 8380억달러 규모의 법안과 하원의 8190억달러의 법안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지속해서 예산규모를 8000억 달러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일 법안에 따르면 7890억달러의 예산 중 35%는 감세정책에 투입되며 나머지 65%는 재정지출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규모가 축소된 것에 대해 맥스 바우커스(Max Baucus) 민주당 상원의원은 "개인당 500달러, 가구당 1000달러를 지원하려던 기존안의 급여세 혜택을 개인당 400달러, 가구당 800달러 수준으로 줄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단일부양법안은 감세 부분에서는 하원안보다 1100억 달러가 많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의 주택구매자에 대한 1만 5000달러의 세제 혜택 부문은 8000달러로 축소됐다.
재정지출 부문 중 1500억 달러는 교통부문을 비롯한 인프라건설 확충에 투입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전문가들은 최종 법안에서 주정부 지원 등 재정 지출 부문이 줄어들면서 오바마의 400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상, 하원은 수일 이내로 표결을 마무리 짓고, 2월 16일 `프레지던트 데이(President Day)` 전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