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시장이 그전날 폭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반등에 그친 점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국내증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지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1179.42로 직전 거래일보다 10.76포인트, 0.90%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15포인트 상승한 387.5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 0.55% 하락한 1183.68로 출발해 낙폭이 소폭 확대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96억원과 8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9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53억원의 차익매도와 281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934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35포인트, 0.87% 하락한 153.5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753계약과 262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07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와 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은행, 전기전자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현대차가 소폭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도 전날 반등폭이 크지 않았고 중국증시도 조정받을 타이밍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오늘 국내증시는 전날 장막판 미국시장의 반등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서 오르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