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 역대 최악의 실적이지만,
4분기 매출액은 1,664억원(-1.4% YoY), 영업이익은 -81억원(적자 지속), 세전이익은 -129억원(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우리의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3%, 1.8% 상회하며 기대를 충족했다. 손익은 분기 실적이 공개된 이후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추정치(-142억원)보다는 양호했다. 참고로 이전의 분기 최대 적자는 2008년 3분기의 21억원이었다.
연간 운송비가 590억원에 그치면서 예상보다 80억원 작았던 점이 영업적자폭을 줄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판매관리비율을 22.1%로 전망했었는데, 실제는 18.2%에 그쳤다. 연간 유연탄 비용은 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5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어 예상치와 유사했다.
■ 좋아질 것이다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연말로 갈수록 이익 증가폭은 확대될 것이다. 1) 1월 시멘트 생산량이 -20.7% 감소하는 등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재정 투입 효과가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2분기부터는 수요 축소세가 둔화될 것이고, 2)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3) 환율 하락(한국증권 분기별 원/달러 전망치: 1Q 1,300원/달러, 2Q 1,380원/달러, 3Q 1,350원 /달러, 4Q 1,200원/달러)과 저가 원자재 투입으로 비용이 줄어드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올해 1분기까지도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다. 특히 4분기에는 기저효과까지 겹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3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증권 유가 전망치 하향(67.5달러/배럴 → 42.8달러/배럴, WTI 기준)과 환율 예상치 상향(1,250원/달러 → 1,307.5원/달러)을 반영해 손익을 변경했다. 유가 하락과 환율 상승은 각각 수익성에 긍정적, 부정적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일시멘트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늘었지만 보수적인 차원에서 일단 목표주가도 83,400원에서 바꾸지 않는다. 이는 기존 2009F EBITDA 예상치에 EV/EBITDA 4.3배를 적용한 것이며 변경된 2009F EBITDA 전망치 기준 EV/EBITDA 3.1배 수준이다(한국증권 유니버스 2009F EV/EBITDA 6.9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