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TF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등 5개국의 청소년(12세에서 18세) 휴대폰 평균보급률을 비교해 본 결과, 한국이 평균 80.6%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GSMA(GSM Association), MSRI(NTT 도코모 산하 연구기관), KTF (www.ktf.com) 등이 공동으로 5개 국가의 청소년 이동통신 이용 행태를 비교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상반기 총 6000 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폰 선택 포인트도 나라별로 달랐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능과 디자인을 골고루 중시한 반면 중국은 통화음질을 가장 중요시 여겼다. 인도는 배터리 수명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고, 멕시코는 디자인을 가장 중요시했다. 일본은 제조사 및 이통사 브랜드에 거의 점수를 주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는 게 KTF측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5개국의 청소년들 모두 전화통화보다는 문자메시지를 더 유용한 대화수단으로 사용한다는 대목이다.
KTF는 오는 17일~19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헌문 마케팅전략실장은 "이번 5개국 공동 조사를 통해 한국이 청소년 시장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선진화된 시장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는 IT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