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워싱턴발 호재가 뉴욕 주식시장을 달궜습니다. 지리한 의회의 공방전 속에 갇혀있던 경기부양법안이 곧 빛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덕택이었습니다. 최근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온데다 고대했던 호재가 등장했으니 랠리의 조건이 갖춰졌던 셈이었습니다.
미국 상원은 곧 9000억달러 이상의 경기부양법안을 표결 처리할 방침입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회에서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도 오는 9일 오후 금융구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예상보다 심화된 고용시장의 침체도 랠리 본능을 가로막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경기부양 기대감의 땔감이 됐습니다
이번주 두 개의 큰 이벤트가 발표됩니다. 그 이벤트 이후 옵션만기일이 있고, 또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하 여부까지 많은 이벤트들이 대기중인 상황입니다.
일단은, 주초 미증시에서 경기부양책과 신금융구제안 발표가 끝나면, 단기모멘텀을 상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지난번에도 보았듯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료적관점에서 은행, 증권, 건설 매매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결과로 수요일이전 단기차익실현구간으로 확보, 옵션만기일 조정과 금리인하의 실망매물이 출회될 때 다시 매수타이밍으로 잡아가는 그러한 큰 그림을 그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방어주와 신금융구제안의 발표로 금융주의 안정으로 인한 중기 모멘텀에 배팅하신다면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같은 금융지주사와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국 모멘텀이 다음주에도 큰 조정없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미 중국시장내에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별적 매수하는 것이 세부 전략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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