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200선 위에서의 매물부담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세가 양 시장에서 강하게 유입되면서 3% 가까이 급등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1210.26으로 전날보다 32.38포인트, 2.75%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78.79로 5.30포인트, 1.42%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새벽 미국증시가 다음주 발표될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면서 국내증시도 20포인트 이상 갭상승하며 출발했다.
이후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출현하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 했지만 양 시장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막판 프로그램 순매수도 유입되며 12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17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됐지만 소폭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했고 기관은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 중심으로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이 3~4%대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대우조선해양이 11%대 급등세를 기록했고 우리금융, 한국전력, LG, 삼성물산, POSCO, GS건설, 삼성전자도 4~6%대 상승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삼성전자나 POSCO 등이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가격대에 진입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으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에는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