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5일(현지시간) “이날 중 상원에서 법안을 표결,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 지도부는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 가운데 일부를 줄이고 통과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난 뒤 리드 대표는 갑작스럽게 상원의 부양법안 논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밤샘 논의를 중단하고 미국시간 6일 다시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몇 시간 안으로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했던 리드 대표는 금요일 중으로 법안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양법안이 상원의 표결을 통과하면, 지난주에 하원을 통과한 법안과 조정을 거쳐 대통령의 최종 서명까지 이르게 된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기부양법안이 통과되도록 공개적으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기고문을 통해 "이제는 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경기부양법안의 조속한 상원 통과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침체된 미국 경기가 날마다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실직자들의 일자리 복귀와 경기진작 그리고 지속적인 경기성장을 위한 투자를 위해 행동에 나설 때”라면서, “향후 2년에 걸쳐 3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생에너지와 교육 그리고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된 이번 부양 법안이 장기적 경기회복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하원 민주당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조속히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이미 위기 상황인 미국 경제가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양 법안의 조기 통과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지수는 일제히 1% 이상 급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