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17분 현재 일본 도쿄외환시장의 엔/달러는 89.31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가인 89.41엔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날 밤 영국 및 유로지역 금리 결정과 특히 주말 미국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박스권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달러화가 소폭이지만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은 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1월 ISM 서비스업 지수의 양호한 결과가 달러화 매수에 별다른 촉진제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오후 들어 닛케이 평균주가가 8100선 부근까지 상승하면서 엔/달러가 89.50엔까지 반등하는 듯 했으나, 주가가 다시 수면 아래로 떨어지면서 같이 후퇴했다.
같은 시간 엔/유로도 114.88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가 대비 0.12엔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클로드 트리셰(Jean Claude Trichet) 총재가 지난 1월 회의에서 다음 금리인하는 3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발언했음에도 불구, 시장 참가자들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소폭이지만 유로 매도세의 배경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