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불안 양상이 역외 매수세를 이끌었고, 특히 1월 수출이 사상 최대 급감한 가운데 무역수지가 한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환율을 밀어올린 배경이 됐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주가지수가 한때 상승세로 전환했고, 1400원 부근에서 나온 네고 매물이 1390원대 중반선까지 오른 환율 상승 기세를 억제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0.00원으로 전주말 종가대비 10.50원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90.50원으로 14.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92.00원으로 12.50원 급등 출발한 이후 한때 1396.10원까지 상승 폭을 키우는 등 1400원을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코스피주가가 반등한 가운데 1400원대 부근의 네고매물 부담에 밀리면서 주춤 주춤 1386.00원으로 후퇴하기도 했으나, 마감 시점에 다시 1390원 선으로 오르면서 턱걸이했다.
하루 은행간 현물 거래량은 총 58억 8650만 달러를 기록했고, 3일 매매기준율(MAR)은 1392.10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대비 15.16포인트, 1.3% 하락한 1146.95로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2362억원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