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 30일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20.4%, 72.3% 감소한 3조2369억원, 1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은주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지난 4/4분기 화학과 산업재 부문은 적자를 기록했고 2차전지로 인해 정보전자소재 부분만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영업마진은 22.1%로 전기대비 6.4%p 개선됐다"며 "이는 주로 2차전지에서 각형의 신규 납품처 납품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증설효과로 인해 높은 영업이익(1000억원 내외)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분기 평균 2차전지 수출가격은 달러 기준 전기대비 0.34% 소폭 하락했으나 평균환율의 급등으로 환율효과도 컸고 출하량은 전기대비 49.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석유화학부문의 대부분이 재고평가손실 1870억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1/4분기 실적에 대해 "투입원재료(납사)가격 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지난 4/4분기에 있었던 재고평가손실의 부재로 전분기 대비 양호한 27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화학부문의 이익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2차전자와 같은 비화학부문의 선전은 이익의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전망에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