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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요 대기업들, 적자 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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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대형 기업들이 잇달아 적자 발표를 내놓거나 추가적인 적자 전망을 내놓고 있다.

도요타에 이어 소니와 도시바의 영업적자 전망에 이어 히타치도 적자가 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혼다자동차는 순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수정했다.

또 미즈호파이낸셜이 적자 전환될 것이란 보도와 함께 미쓰비시UFJ파이낸셜 역시 적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메가뱅크의 실적 악화도 선명하다.

30일 일본 상장사들은 일제히 실적 발표에 나섰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등 주요 거래소에서 약 500개 기업이 동시에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대형 제조업체를 비롯해 적자 전환 기업들이 줄을 이었다.

지난해 연말까지 일본 내외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복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당국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기업실적 악재가 겹치면서 주말 닛케이 주가지수는 3% 넘게 급락, 8000선을 반납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도시바는 전날 2800억 엔의 적자 전망을 내놓은 여파로 주가가 17.4% 폭락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S&P는 도시바의 신용등급을 'BBB'로 한단계 하향수정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방침과 함께 일각에서 NEC과의 LSI 사업부문 통합 등의 논의를 진행 중이란 관측도 별다른 호재가 되지 못했다.

이날 혼다자동차의 주가는 9% 급락했다. 혼다는 오는 3월말 기준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1400억 엔으로 85%나 급감할 것이라고 이전 1800억 엔 전망치를 하향수정했다. 이번 분기에만 3326억엔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 10조 4000억 엔에서 10조 1000억 엔으로 하향수정했다.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엔화 강세로 인한 타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타치제작소의 경우 3월말 기준 손익 결과가 총 7000억 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초 예상으로는 150억 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특히 엔 강세로 인해 300억 엔에 이르는 이익 감소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리해소 비용이 850억 엔, 환차손 400억 엔 그리고 유가증권 평가손이 200억 엔 발생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전망치는 10조 200억 엔으로 당초 전망치 10조 9000억 엔에 비해 하향조정했고, 영업이익은 88% 줄어든 400억 엔을 전망해 기존 전망치 4100억 엔의 1/10 미만을 낮춰잡았다.

한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 사이 기간 동안 500억 엔 규모의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하락으로 인해 보유주식 평가손 처리 규모가 증가했고 대출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인해 부실채권 처리도 급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같은 기간 미쓰비시UFJ파이낸셜 역시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본 메가뱅크의 실적 악화 추세가 선명해졌다고 전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심화되기 전인 지난해 9월까지만해도 일본 대형은행들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10월 이후에는 주가가 급락하고 위기 여파가 일본 실물 경제로 급격히 파급되어 실적이 빠른 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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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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