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 수요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부문의 수익성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차세대 성장동력인 중대형 2차전지사업은 HEV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유럽시장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점에서 경쟁업체 대비 시장진출 지연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그는 "유럽은 HEV/PHEV 보다는 클린 디젤(Clean Diesel)을 거쳐 EV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2차전지산업은 올해 수급상황 악화가 불가피하지만 가격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는 고정비 비중이 6~7%에 불과해 가동률 조절이 용이하고 고용량 모델비중이 증가하면서 ASP를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유리한 환율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최초로 출시한 3.0Ah 고용량 모델은 점유율 확대와 ASP 유지에 기여할 전망이다"이라고 말했다.
PDP사업부문과 관련,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PDP TV 마케팅으로 출하량 증가와 적자폭 축소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경기침체 영향으로 휴대폰 업체의 AMOLED 채용이 지연되면서 AMOLED사업은 지속적인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중소형 LCD TV와 가격격차 축소로 CRT TV의 시장퇴출이 가속화돼 CRT출하량도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