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정보승 연구원은 28일 증권업종에 대해 "현재는 실적회복과 자산가치 하락이 충돌하는 시기"라며 "삼성, 대신증권 등 방어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증권주들이 상반기 수익방어에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금리하락으로 채권을 많이 보유한 증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유채권의 금리상승으로 대규모 평가손을 기록했던 증권사가 이번엔 금리하락으로 큰 이익이 실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3/4분기(2008년 10월~12월) 채권평가이익을 폄하할 필요는 없다. 다만 CMA, RP판매에 적극적이었던 대형증권사의 경우 앞으로도 금리변화에 따라 채권평가손익이 크게 나타나 주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얘기다.
정 연구원은 "경기침체기엔 영업익보다 자산가치 훼손에 더 관심이 필요하다"며 "자산가치 하락 정도에 따라 향후 수익의 규모와 시장지배력이 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같은 점들을 감안할 때 투자자산을 적게 보유한 증권주가 상대적으로 주가방어에 유리하며 삼성과 대신증권 등이 상반기 수익방어에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