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과 경기 우려 속에 위험 회피 움직임이 강화됐다. 영국 RBS가 대규모 적자 경고를 내놓았고, 미국도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실적 악재를 내놓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 연설에 대한 외환시장의 반응은 특별히 드러나지 않았고, 다우지수가 4% 이상 폭락한 영향이 컸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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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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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3288...... 90.59.... 120.40.... 1.4746.... 1.1165.... 67.25
20일 1.2897...... 89.75.... 115.80.... 1.3903.... 1.1463.... 6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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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달러/유로는 1.30달러 선을 뚫고 급락, 6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1.3865달러까지 하락하면서 7년 반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영국의 추가 금융 구제 소식과 스페인 등 신용등급 하락, 주가 약세와 경기 전망 불안감 등으로 미국 달러화로의 안전 도피가 발생했다.
유럽위원회(EC)가 올해 유로존 경기 전망을 마이너스권으로 대폭 하향 수정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는 "이 같은 성장 전망은 충격"이라고 발언했다. 독일 재무장관은 작금의 경기침체를 막을 수는 없으며, 다만 그 정도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최상위에서 한단계 떨어진 것도 유로화에는 타격이었다.
그러나 엔/달러는 90엔 선 아래로 하락하는 등 엔화가 강세 통화로 부상했다. 이 가운데 엔/유로가 115엔 선으로 하락하면서 12주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