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김현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국내외 경기침체로 올해 기존 무역부문의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둔화되겠지만 West Bukha와 인도네시아 MPP, Tutui 석탄광 등 자원개발관련 이익이 전년대비 약 3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충분히 상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세제지원이 확대돼 LG상사는 연간 60~70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들은 "자원개발사업투자 확대로 차입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저리의 정책자금으로 이자비용 부담과 실질적 재무 리스크가 현저히 낮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3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9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대해 이들은 "West Bukha와 석탄사업부의 이익증가와 자원개발투자세액 공제 효과를 반영해 올해 순이익 추정을 기존보다 약 10%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2/4분기부터 오만 West Bukha 유전의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일 생산량 1만2000배럴, 배럴당 가격 50달러, 원달러 환율 1250원을 가정할 경우 올해 예상 이익은 25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LG상사의 자원개발사업 관련 이익이 지난해 184억원에서
오만 West Bukha 유전과 석탄사업부의 이익 추가로 올해 이익이 503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대해 이들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299억원, 세전이익은 192억원으로 추정돼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관련, "연말 환율이 상승하면서 기존 무역부문의 영업에는 유리했던 반면 연말 환율은 급락하면서 영업외손실 폭이 예상보다 적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입유통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고 헬기 및 상용차 사업부의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