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 환경이 계속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에 비해 각각 7.9%, 24.4% 낮춘 31조1000억원, 1조5600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의 80,000원에서 19%
낮춘65,000원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09년 예상 EPS 5,198원에다 시장평균 PER을 10% 프리미엄을 부여하여 산정했으며, 하향 이유는 09년 수익 추정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9.16조원(+4.8%, YoY), 영업이익 6,210억원(-2.4%, YoY), 순이익 4,964억원(+47.0%, YoY)으로 추정된다. 내수판매 감소와 각종 할인 판매 등으로 판매 단가가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나마 선방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출 부문이 외형과 이익 감소를 지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08년 12월 제시했던 동사의 09년 내수와 수출 판매 전망치를 각각 3.0%, 3.6% 하향한 493,440대, 999,650대로 수정 제시한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 환경이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서 상반기까지 판매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9%, 24.4% 낮춘 31.1조원, 1.56조원으로 하향한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주요국 자동차 판매 위축의 정도와 기간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 업체, 차급을 불문한 판매부진은 미래소득 감소 불안에다 신용경색이 겹쳐 구매가능소비자가 급감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자 신용문제가 완화된다면 저가 소형차의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그널은 2분기에 나타날 것이며, 동사는 그시점부터 소형차와 환율효과로 점유율 상승과 판매대수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