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알코아는 4/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 1.49달러, 11억 9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에는 주당 75센트, 6억 3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액 역시 70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에 비해 19% 감소한 56억 900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알코아가 분기 손실을 기록하기는 6년만에 처음으로 회사측은 "수요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알루미늄 가격이 지난해 7월 이후 56% 가량 급락하는 등 지난 해에만 35%나 하락한 가격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알루미늄의 글로벌 소비량이 중국과 북미, 유럽의 수요 감소로 인해 2% 가량 감소한 3600만 메트릭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알코아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반등할 때까지 투자규모를 절반 가량 줄이고 전체 인원도 1만 5000명 감원하는 동시에 4개 사업부문을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날 도이체방크는 알코아의 감산과 실적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 주가도 10달러에서 8달러로 낮췄다.
뉴욕 거래소의 알코아 주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7% 가까이 급락하며 주당 10.06달러에 정규 거래를 마감했으나, 마감후 거래에서는 13센트, 1.3% 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알코아의 주가는 지난해 69%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