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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지수, 새해 첫주 5% 급락.. 고용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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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김사헌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실업률이 16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악화된 고용지표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이로써 새해 첫 주간 다우지수는 5% 가까이 조정받는 등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부진한 주간 흐름을 보였다.

시장이 주목하던 비농업부분 고용과 실업률 모두 시장의 예상범위에 부합한 것으로 확인되며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기술업체 램버스(Rambus)의 특허 소송 패소 소식과 로버트 루빈(Robert Rubin) 전 재무장관의 씨티그룹 고문직 사퇴 소식도 관련업체의 주가를 끌어내리며 증시에 부담을 더했다. 씨티그룹은 일부 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합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43.28포인트, 1.64% 하락한 8599.18로 장을 마감, 이번주 4.8% 하락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2포인트, 2.81% 급락한 1571.59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 역시 19.38포인트, 2.13% 하락한 890.3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3.7%하락했으며 S&P500지수도 4.5% 떨어졌다.

이번 주간 원유 선물은 12%나 급락했다. 이날도 2% 하락하면서 배럴당 40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안전도피와 함께 금 선물은 상승했으며, 주간으론 2.8% 내림세를 보였다.

고용 침체 등 경기 불안과 주가 급락으로재무증권 수익률은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일련의 입찰 등 공급 부담으로 연초들어 재무증권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1.1%를 기록, 1986년 이래 가장 저조한 새해 첫 거래를 기록했다.

한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취약한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 악화는 더이상 미국 만의 악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美 증시 주요지수(1/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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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599.18... -143.28 (-1.64%)
나스닥...... 1,571.59... -45.42 (-2.81%)
S&P500........ 890.35... -19.38 (-2.13%)
러셀2000...... 481.30... -20.71 (-4.13%)
SOX........... 215.28... -7.26 (-3.26%)
유가(WTI)..... 40.83.... -0.87 (-2.09%)
달러화지수.... 82.71.... +1.15 (+1.40%)
-----------------------------------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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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08일 0.07(-0.02). 0.83(+0.02). 1.59(-0.07). 2.44(-0.05). 3.05(+0.01)
09일 0.06(-0.01). 0.75(-0.08). 1.51(-0.08). 2.39(-0.05). 3.06(-0.01)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08일 1.3700...... 91.18.... 124.95.... 1.5220.... 1.0925.... 71.17
09일 1.3430...... 90.23.... 121.20.... 1.5166.... 1.1137.... 70.25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7.2%를 기록했으며 비농업부분 고용은 52만 4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16년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으며 지난해 총 26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1945년 이래 최대 연간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DM 파이낸셜 그룹의 마이클 쉘던(Michael Sheldon) 수석 연구원은 이번 고용지표에 주목하면서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이번 고용지표에는 지난해 겪었던 금융위기만 반영됐을 뿐 오바마 차기정부의 부양책 등 그동안 진척됐던 금융시장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금융시장은 고용시장 및 소비지출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지만 당분간 여건이 안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램버스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로얄티 분쟁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가 39.2% 폭락하며 기술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씨티그룹은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이 회사 고문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주가가 5.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연례총회까지 이사직을 유지하지만 재선은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막판 주가 약세는 금융주가 주도했다. 씨티 외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4.1%, JP모간체이의 주가는 4.6% 각각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나흘 연속 급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셰브론은 실적 악화 경고를 내놓으면서 2% 하락했고, 엑손모빌의 주가도 2% 가까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2위 규모의 제약체인업체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는 4/4분기 실적전망 악화로 주가가 12% 이상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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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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