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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1.5%까지 점진적 인하 예상 - SC제일은행

기사입력 : 2009년01월09일 14:47

최종수정 : 2009년01월09일 14:47


한국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의 통화정책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예상된 기준금리 50bps 인하: 추가인하 여전히 시사

- 금통위는 시장과 당사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50bps 인하함
- 최근 기준금리 인하속도가 매우 공격적이어서 향후 인하속도는 다소 둔화될 여지 우려
- 다만 경기하강 리스크와 물가안정 예상을 언급하였는 바 기준금리는 1.5%까지 점진적 인하 예상


금통위는 당사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bps 인하하였으며 향후 추가인하 여지도 여전히 시사. 다만 속도면에서는 지금까지 보다는 다소 둔화될 우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경제진단에서는 다음의 사항을 지적 1) 경기하강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국면 2) 미약한 수요측 인플레이션 압력은 결국 물가상승세를 둔화시킬 것이며 이미 그간 점진적으로 둔화되어 오고 있음 3)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개선과 수입감소로 흑자 전망

금통위는 또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안정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지적하였으며 이는 12월 금융시장 동향에서 기업대출은 감소하는 가운데 기업어음과 회사채 발행이 대신 늘어나는 현상을 고려한 듯..

따라서 향후 금통위는 금리인하 이외에도 기업어음과 회사채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인 양적완화정책을 여전히 고려할 것으로 예상.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제기된 것 중 몇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음.

첫째, 비록 기준금리가 물가수준을 하회하여 실질기준으로는 추가 금리인하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경기하강 속도가 매우 가파르고 특히 마이너스 경기수준까지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

둘째, 물가안정세는 2009년 하반기 들어 더욱 가파라질 것이며 이는 전년동월비 베이스 효과와 더불어 2008년 3분기 중 강하게 진행되었던 비용상승 인플레이션 이후 물가인상의 2차 효과가 2009년 하반기 들어서는 거의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당사는 추정.

셋째, 지금까지 이미 금리인하 속도를 가파르게 진행하여 왔기 때문에 향후 인하 속도는 다소 둔화될 우려가 있음. 다만 2009년 상반기 중 기준금리가 현재 2.5%에서 1.5%까지 추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존관점 유지.


[한국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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