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는 9일 올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한 2.50%로 결정한 가운데 '통화정책방향'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경기는 소비, 투자 등 내수부진이 한층 심화되고 세계경제의 침체로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면서 "신용경색 등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향후 성장의 하향위험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거래가 위축되고 가격 하락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의 불안정성이 다소 완화됐다"면서도 "신용위험을 우려한 금융기관의 보수적 자금 운용으로 기업이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