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위상 강화와 함께 일본의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 등을 반영해 이번에는 '투자은행(IB)' 업무 기회도 적극 노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9일 "지난 2004년 일본 시장에서 물러났던 한국 삼성증권이 빠르면 1월 하순 지점을 개설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다시 진출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먼저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증권이 금융 위기로 미국과 유럽의 경쟁사들이 주춤한 틈을 타 해외 영업을 확장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도쿄에 새 지점을 개설하고, 주로 한국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채권을 일본 기관투자자들에게 중개하는 것 외에, 한국과 일본 기업들 간의 인수합병(M&A)를 주선하고 자문하는 투자은행(IB)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선진국 증시의 주가를 반영하는 MSCI세계지수에 조만간 한국이 포함될 예정이라 일본 기관투자자들도 벤치마크와의 투자실적 비교를 위해 한국 주식을 더 매수할 가능성이 높고 삼성증권은 이를 일본 등 해외 영업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