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한진중공업 관련 리포트입니다. 참고바랍니다.
■ 4분기 영업이익율 30% 상회할 전망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3,323억원(yoy +46.6%), 영업이익 4,063억원(yoy +538.5%, 영업이익률 30.5%), 세전이익 3,653억원(yoy +677.7%), 순이익 2,475억원(yoy +973.1%) 수준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컨센선스를 17.4% 상회하는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컨센선스를 약 76.4%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매출액은 4조 387억원, 영업이익은 7,707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이는 창사이래 최대실적이다.
동사의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배경은 조선부문의 경우 후판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물환 거래가 없어 환율상승으로 얻게 되는 이익증가효과가 후판가격 인상효과를 크게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던 건설부문의 수익성 역시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대규모 특수선 수주로 상선 발주감소 만회
동사는 최근 2,188억원 규모의 해경 경비함 9척과 1,228억원 규모의 해군 차기고속정 4척 등 13척의 특수선을 잇달아 수주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의 수주잔고 중 특수선의 비중은 상장조선사 중 가장 높은 약 18%(금액기준)로 증가하였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신조선발주가 급감하고 있으나 동사의 경우 해군 고속정 및 해경 경비함 등 관급특수선과 DSV와 쇄빙선 등 비관급 특수선 부문에서의 강점으로 인해 상선발주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절대저평가
동사주가는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북항배후지 개발건의 수도권정비위원회 통과, 연이은 특수선 수주 등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이후 약 한달간 62.1% 급등하여 조선업종내에서 가장 아웃퍼폼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주가는 올해 예상실적대비 PER 2.1배, PBR 0.7배 수준으로 여전히 절대저평가 국면이다. 특히 동사가 현재 자산재평가를 검토중임을 감안하면 가시화될 경우 실질적인 PBR은 0.5배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Valuation메리트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한 기존의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