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수의 희석과 신주가액과 현주가의 차이에 의한 단기하락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희석을 감안하여 목표주가 7600원으로 하향, 중립 유지
하이닉스가 오는 13일에서 14일까지 일반공모 형태로 유상증자(발행가액 5400원, 발행주식수 6천만주)를 실시하면서 전체 발행주식수가 13.1% 증가함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8200원에서 7600원(12개월 forward BPS에 PBR 1배 적용, 1배는 적자 결산한 2001년과 2003년 평균 PBR)으로 하향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324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1/4분기 내에 5천억원의 추가 차입이 이루어질 경우 1/4분기말 현금은 1.6조원까지 증가하면서 유동성 리스크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락으로 3/4분기 대비 13.8% 감소한 1.58조원, 연결 영업이익은 -7,10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1/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가격 하락이 둔화되면서 -4,600억 수준으로 적자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 ProMos가 이탈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중립, 장기적으로 부정적
최근 대부분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정부지원과 은행 차입 확대를 통해 유동성을 보강하고 있다. 하이닉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ProMos도 미달러 15억에 달하는 차입금에 대해 6개월 연장을 받으면서 생존이 연장되고 있다. ProMos는 commodity DRAM을 생산하는 12” fab을 2개 가지고 있는데 동 fab에 Elpida, Powerchip 진영과 Micron, Nanya 진영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만 정부는 반도체 업체들간의 M&A를 자금 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어 ProMos가 하이닉스 이외에 다른 업체와 제휴할 가능성도 높다. 대만 정부는 춘절 전까지 자금 지원 업체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ProMos가 하이닉스에서 다른 업체로 제휴선을 바꿀 경우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본다. 하이닉스도 30% 이상 감산을 하고 있는 현재 상태에서 ProMos의 capa 활용도는 없다. 다만, 장기적으로 업황이 회복될 경우 capa 부족으로 시장 회복의 과실을 충분히 향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은 부정적이다.
◆ 유상증자 가격은 매력적인 수준 / 7000원 아래에서는 하방 경직성 확보 예상
하이닉스는 신주는 1월 30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며, 현재 주가 대비 27.8% 할인된 가격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다만, 신주가액과 현재 주가와의 큰 차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염두 해 둘 필요가 있다. DRAM 고정가격은 최근 현물가격의 가파른 반등에 힘입어 1월 상반월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도 7000원 아래에서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요의 불확실성과 경쟁 업체 대비 valuation 부담을 감안할 때 주가가 level-up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