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금선물은 유가와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온스당 840달러선 초반까지 후퇴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95달러, 12.2% 급락한 42.63달러를 기록했다. 일일 하락폭으로는 지난 2001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한 것.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2월물도 전날에 비해 4.53달러, 9.0% 급락한 배럴당 46.0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선물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3억 2540만 배럴로 670만 배럴 급증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의 발표가 수요 급감 우려를 부각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저장고의 재고량도 3220만 배럴로 1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정보국이 집계를 시작한 200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69만 3000건 감소, 7년래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며 하락세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24.30달러, 2.8% 하락한 841.70달러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급락 영향 외에도 기관들이 다시 현금 마련을 위해 포지션 매물을 내놓아 부담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