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지난 2006년 3월 이후 근 2년 9개월 만에 7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대만 증시 역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다 금융주와 통신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으며 홍콩 증시도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 차기 행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매물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58.40엔, 1.74% 상승한 9239.24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오바마 차기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엔화도 달러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며 수출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혼다 자동차가 11% 급등했으며 마츠다 자동차도 15% 가까이 폭등하는 등 자동차주가 큰폭의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14포인트, 0.68% 하락한 1924.01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는 전날보다 0.08% 상승한 117.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틀만에 6.4% 가량 급등한데 따른 경계심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8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중국건설은행 지분 일부를 시가보다 12%나 낮은 가격에 매도했다는 소식에 중국건설은행의 주가가 2% 가량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정부가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이같은 기대감이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됐다는 반응에 통신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에 비해 62.58포인트, 1.32% 상승한 4789.84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가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대만 2위 D램 제조업체 난야테크놀로지는 이달 안으로 반도체 가격을 전월대비 1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가는 1.3% 상승했다.
호주 증시는 구리가격이 근 한달만에 최고치에 오르는 등 광물가격의 상승으로 자원주가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에 비해 39.00포인트, 1.06% 상승한 3728.20으로 마감했다.
한편 홍콩 증시는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3시 26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41.94포인트, 2.20% 하락한 15167.57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국영기업지수인 H지수는 전날보다 281.82포인트 3.26% 급락한 8632.69를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을 비롯한 중국 통신관련주의 차익매물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43% 하락한 1905.49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 지수는 6.03% 급락한 9712.42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