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1220선에 바짝 접근해있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매수세도 2600억원에 달하는 등 시장분위기는 환율하락에 우호적인 양상이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291.50/92.00원으로 전날보다 21.00/2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289.80원으로 전날보다 22.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0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50원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국내 증시 상승에 보조를 맞추며 환율은 꾸준히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한때 1284.10원까지 내려서면서 단기 낙폭 확대국면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가 숏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에서 투신권의 달러선물 매도세 양상도 나타나면서 매매주체들의 현물시장에서의 달러 매도 분위기도 확산되는 흐름이다.
다만 결제수요가 여전히 꾸준하게 유입되는 등 저가 매수세는 아직 살아있어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조정세를 보이면서 1200원대 후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조정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주식 매수세 등으로 달러화 매물 부담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300원대를 다시 회복하는 흐름이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달러 매물이 나오고 있어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