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장주문과 주택매매계약 등 경제지표들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며 증시에 부담을 주었지만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첨단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헬스케어 등 방어주가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은 좀 더 공격적인 위험보유에 베팅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62.21포인트, 0.69% 상승한 9015.10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5포인트, 1.50% 상승한 1652.38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 역시 7.25포인트, 0.78% 오른 93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 가격은 장외거래에서 일시 50.47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금 선물은 연일 하락 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 만에 반등했다.
장중 2.60%까지 올랐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FOMC 의사록이 나온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일시 94.50엔까지 약세를 보인 뒤 93엔 선으로 다소 회복했으며, 유로화 대비로는 1.33달러 초반선까지 강세를 보인 뒤 1.35달러 선까지 상당 폭 반납 흐름을 보였다.
[美 증시 주요지수(1/0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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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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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015.10... +62.21 (+0.69%)
나스닥...... 1,652.38... +24.35 (+1.50%)
S&P500........ 934.70... +7.25 (+0.78%)
러셀2000...... 514.71... +9.68 (+1.92%)
SOX........... 234.56... +11.27 (+5.05%)
유가(WTI)..... 48.58.... -0.23 (-0.47%)
달러화지수.... 82.83.... +0.08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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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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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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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0.08(-0.00). 0.77(-0.05). 1.68(+0.03). 2.48(+0.11). 3.03(+0.24)
06일 0.13(+0.05). 0.76(-0.01). 1.64(-0.04). 2.43(-0.05). 2.9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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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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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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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1.3633...... 93.34.... 127.28.... 1.4702.... 1.1083.... 71.70
06일 1.3531...... 93.64.... 126.74.... 1.4916.... 1.1140.... 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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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의 약세를 딛고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예상보다 악화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한때 하락세로 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공장주문은 -4.6%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2.3% 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매매계약 역시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달 서비스업지수는 40.6을 기록하며 11월 37.3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후들어 발표된 지난달 공개시장의원회(FOMC) 의사록이 미국 경제활동 위축을 재확인시키며 시장의 부담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의사록이 경기침체가 깊고 또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또한 이 같은 판단 하에 보다 공세적인 경기 부양 및 금융 안정 의지가 엿보인다는 평가가 제출됐다.
투자자들의 보다 공격적인 기대 매수세에 대해 "연초에 연기금과 투신 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특히 일부 매체가 오바마 당선인의 대규모 감세 정책에 건설업체와 투자은행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정책 기대감에 지수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개인 소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월트디즈니의 주가가 3.5%, 휴렛패커드는 8.2%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티그룹의 주가도 5% 이상 올랐다.
장 마감후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Alcoa)는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3500명을 감원하는 한편, 설비투자를 절반으로 줄이고 감산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에너지관련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놓았다. 투자자들이 보인 위험 보유 의지는 이내 사라질 수 있으며, 지난해 11월 바닥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해도 새로운 강세장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여전히 신용시장이 불안하고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증시는 다시 지난해 저점을 시험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지난해 고점에서는 50% 이상 하락했지만, 여전히 한해 전에 비해서는 60%나 높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우려가 뿌리 깊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