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 3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한 반면 국고 5년물 금리는 하락하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국채선물을 이보다 소폭 강세를 보이며 마무리됐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3.34%,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0.01%포인트 상승한 3.75%에 마감됐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5틱 상승한 112.81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올해 첫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장중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강세폭이 점차 축소됐다.
현물에서는 은행채, 공사채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했지만 통안증권의 전일과 달리 차익매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저평이 축소된 데다 외국인이 장후반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가격 낙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이후 보험, 투신권 등의 매수세로 국채선물은 반등에 성공했다.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지만 주가와 원/달러 환율이 견조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차익실현에 대한 심리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94.28로 전날보다 20.71포인트, 1.76%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원 하락한 1312.50에 마감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주가가 장중 1200선을 회복하고 환율도 견조한 수준을 보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대폭적으로 인하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심리가 있었고 이 때문에 매수 심리가 저조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기준금리가 50bp 정도 인하된다고 하더라도 국고채금리 메리트는 많이 반감됐다"면서 "크레딧물은 매수할 만하지만 금통위 이후 시장이 조정될 것이라는 예상들로 정리욕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