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작년 한해 신차판매는 1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현대와 기아 등 우리 브랜드 차 판매도 부진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보다는 감소세가 완만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라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데이터(AutoData)는 12월 미국시장 전체 자동차판매가 연율 1032만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자국산 브랜드의 판매량은 연율 768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8년 미국 자동차판매는 젼년동기대비 18% 감소한 1324만 4018대를 기록, 지난 199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산 자동차 판매가 연율 740만 대, 전체 판매 규모가 연율 1000만 대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국산 브랜드인 현대차 판매량은 50% 가까이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이 22만 30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1.2% 감소했으며, 포드 역시 13만 8325대로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슬러는 8만 9813대를 판매, 무려 53.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브랜드 역시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도요타가 14만 1949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36.7% 감소했으며, 닛산 역시 30.7% 감소한 6만 2102대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2만 4037대를 판매해 전년동월에 비해 48.3%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39.2% 감소한 1만 464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한해 동안 현대차는 총 40만 174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4% 감소세를 기록했고, 기아차의 경우 총 27만 3397대로 10.5% 감소율을 나타냈다.
수입차 판매량은 267만대에서 264만대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BMW 산하 브랜드인 미니(Mini)의 경우 판매량이 3566대로 작기는 하지만 12월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고, 연간으로는 5만 4077대가 팔려 판매량이 30% 가까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