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와 국외의 희망요인을 각각 5가지씩 선정했다.
우선 국내의 희망요인으로는, 튼튼한 제조업 기반과 수출시장의 다변화, 4대강 유역개발과 관광산업 등 한국형 녹색뉴딜정책의 추진, R&D 혁신 역량의 결집과 풍부한 한민족의 해외역량을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튼튼한 제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등 세계 1등 상품군들의 등장과 휴대폰 자동차 철강 등의 뛰어난 경쟁력이 우리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수출 지역의 다변화와 수출 상품의 고부가가치화가 진전되고 있다며 이는 주요 수출 지역의 경기 침체에 따르는 수출 감소효과를 경감 시켜주고, 신시장 개척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4대강 유역 개발과 관광산업 대개발과 같은 한국형 녹색뉴딜정책이 국내 투자와 고용을 환기시키고 신기술 및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외 희망요인으로는 세계 각국의 역사상 최대의 경기부양책과 세계경제공조, 경기사이클 단기화, 녹색투자붐, 국제원자재가격 하락과 아프리카라는 새로운 시장의 등장을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세계 각국들이 세계 명목 GDP(54.7조 달러)의 12% 수준에 달하는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이것이 예정대로 신속히 진행된다면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 및 국내 경제 회복 시기가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경제 공조와 경기 사이클의 단기화(Great Moderation)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위기의 단기 진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G20 금융위기 공조 합의와 강도 높은 부실금융기관 구제, 글로벌 금리 인하 등 전 세계적인 정책 공조가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녹색 투자 붐도 언급됐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그린뉴딜(Green New Deal)정책과 일본의 ‘Cool Earth 50’ 등 환경과 경제성장이 양립할 수 있는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 경제가 진일보하기 위한 좋은 조건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또한 연구소는 "세계 경기 동반 침체에 의한 수요 부진 등으로 국내외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무역수지, 기업 채산성 등의 개선과 국내 물가 상승 압력 완화 등 국내 경제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